4월 2·3일 원화홀

경주문화재단은 다음달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연극 ‘운빨 로맨스’를 공연한다. 사진은 연극 ‘운빨 로맨스’ 공연의 한 장면
(재)경주문화재단은 다음달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2021 문화가 있는 날’ 연극 ‘운빨 로맨스’를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극 ‘운빨 로맨스’는 대학로에서 사랑받는 작품으로 흥행성을 인정 받아온 청춘 로맨스 연극이다. 2014년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평점 10.0 만점의 작품이다. 2016년에는 류준열, 황정음 주연인 MBC 미니시리즈 드라마 ‘운빨 로맨스’로 방영된바 있다. 이후 연극화돼 대학로에서 오픈런으로 2017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경주예술의전당이 봄을 맞아 준비한 청춘 로맨스 연극으로 2017년 초연 이후 최단기 10만 관객을 돌파한 인기작이다.

드라마, 뮤지컬, 연극 등에서 활약한 실력파 배우들이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한 작품으로 운명을 믿는 여자주인공 점보늬 역에는 배우로 변신한 걸그룹 카라 출신의 허영지가, 운명을 개척하는 남자주인공 제택후 역에는 배우 오근욱이 맡았다.

젊은 청춘 배우들의 통통튀는 매력을 담은 대학로 화제작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만날 수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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