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이테크놀러지(주), ㈜윤일정밀과‘제조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센터의 파트너 기업 참여협약을 체결,발표하고 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식, 이하 경북센터)는 18일 제이테크놀러지(주), ㈜윤일정밀과 ‘제조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센터의 파트너 기업 참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창업생태계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경북센터와 지역 제조 전문기업인 중소기업의 협업으로 지역의 제조분야의 창업기업을 공동 육성하기 위해 출발했다.

㈜제이테크놀로지(대표 : 김주진)는 1998년에 설립해 삼성전자, 삼성SDS, 시큐아이, 엠피온 등 대기업과 홈네트워크, 기지국, 보안장비, 의료기기, 하이패스 단말기 등 생산하는 EMS 전문업체이다.

이 기업은 스마트기기 생산에 필요한 부품 수급, PCB 제작·생산, 조립·포장, 국내 물류 및 해외 수출포장, AS 등 생산공정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춰 글로벌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반자가 되어 줄 것으로 예상한다.

또 ㈜윤일정밀은 1997년에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20년 이상 삼성전자, 캐논, 파나소닉, 도레이 등의 대기업과 휴대폰, 자동차 등 부품생산에 필요한 금형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창업기업의 생산 초기단계에서 저비용으로도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QDM의 전문 제조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3D 프린팅의 한계인 치수 정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측정장비와 금형 제작 자동화설비까지 구축돼 있으며, 사출 공정 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경북센터는 센터 설립 직후부터 현재까지 제조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제조 창업 인프라 및 창업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센터 파트너 기업인 삼성전자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삼성 사내 전문가를 통한 애로기술지원 멘토링, 사업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부터는 우수기업 발굴시 기업 심층진단 도구를 활용, 제품 기술뿐만 아니라 판로개척, 협력네트워크 등 창업기업이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반적인 기업 핵심역량을 진단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식 센터장은 “경북센터는 올 해부터 많은 스타트업이 애로사항을 겪는 제조 양산과 판로개척을 중점적으로 지원해나가 겠다”며 “이 시스템이 효과를 발휘하도록 풍부한 경험을 가진 지역 제조 전문 기업과 협력해 제조 창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창업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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