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으로 북적이고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 추가 발생해 모두 8778명으로 늘었다.

주소지별로 수성구 9명, 북구 2명, 달서구 2명, 경북 경산 2명, 칠곡 1명이다.

이 가운데 칠곡과 경산 확진자는 대구에서 검사받은 뒤 해당 주소지로 이관됐다.

중구 일가족·체육시설과 관련해 4명이 확진됐고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수성구 한 병원과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양성으로 나왔고, 이와 별도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의 확진자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11명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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