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가 지난 18일 제14회 암 에방의 날 기념식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영천시보건소 제공
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가 여성암 내비게이터 활동 및 여성암 검진 이벤트 등으로 제14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년 연속 국가 암 관리사업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기념식은 국가 암 관리사업 평가를 통한 유공기관에 노고를 치하하고 암 관리사업 정보 공유와 2021년 사업설명회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통한 암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18일 대구·경북지역 암센터에서 개최됐다.

시보건소는 저조한 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여성암 내비게이터 활동 및 여성암 검진 깜짝 이벤트’를 실시해 수검률을 올렸을 뿐 아니라 검진율이 낮은 신녕면을 암 예방 실천마을로 지정, 주민들의 건강행태를 개선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캠페인 등 암 검진 대면 홍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1:1 독려전화, 헬스트럭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 검진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여성암 검진, 길안내를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전국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여기에 멈추지 말고 시민들이 해마다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암 예방 활동을 실천하며 건강한 영천을 만들어가자”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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