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추연 경운대 부총장이 지난 17일 교내 벽강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1 항공일자리 지역별 릴레이 멘토데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경운대
경운대학교가 항공산업 일자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2일 경운대에 따르면 지난 17일 학교 벽강중앙도서관 콜로키움홀에서는 2021 항공일자리 지역별 릴레이 멘토데이가 열렸다. 경운대 항공일자리 취업 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경운대학교 대학 일자리센터가 주관했다.

하수희 한국생산성본부 전임교수의 취업특강을 시작으로 조종사(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대한항공), 항공보안(항공보안파트너스(한국공항공사 자회사)) 등 3개 분야의 현직 전문 멘토단이 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 이력서 작성, 면접 Tip 등 취업과정에서의 생생한 에피소드와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2021 항공일자리 지역별 릴레이 멘토데이 강사들과 참석 내빈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경운대
멘토데이가 지방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으로, 경운대는 경상권을 대상으로 한 항공산업 일자리 활성화 프로그램 대상으로 선정됐다.

여준기 경운대 대학 일자리센터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항공산업 분야가 침체해 있지만 머지않아 반드시 일어설 것”이라며 “항공분야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할 수 있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통합 신공항 시대를 대비해 대학 차원에서 학생들이 우수한 여건 속에서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운대 항공일자리 취업 지원센터는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항공일자리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항공취업박람회를 열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