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문화운동 위한 가교 역할에 힘쓰겠다”

김영걸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포항동부교회 담임목사)
김영걸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포항동부교회 담임목사)

포항성시화운동본부 6대 대표본부장에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가 취임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21일 오후 4시 포항동부교회 4층 본당에서 대표본부장 이·취임예배 개최하고 5대 조근식 목사(포항침례교회)가 이임하고, 제6대 김영걸 목사가 대표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월까지 2년이다.

이번 이·취임예배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외부인사 초청없이 운동본부 관계자와 홀리클럽 회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21일 오후 4시 포항동부교회 4층 본당에서 포항성시화운동본부가 대표본부장 이·취임예배 개최했다. 이날 5대 조근식 목사가 이임하고, 제6대 김영걸 목사가 대표본부장으로 취임했다. 포항언론인홀리클럽 제공
21일 오후 4시 포항동부교회 4층 본당에서 포항성시화운동본부가 대표본부장 이·취임예배 개최했다. 이날 5대 조근식 목사가 이임하고, 제6대 김영걸 목사가 대표본부장으로 취임했다. 포항언론인홀리클럽 제공

사무총장 김선인 목사(포항푸른숲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지도자홀리클럽 박승대 장로(포항동부교회)의 기도, 서기 이용기 목사(푸른꿈교회)의 성경봉독과 예가은중창단(포항동부교회)의 찬양에 이어 고문 김원주 목사(포항소망교회)가 누가복음 12장 18~21절을 통해 ‘어리석은 자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뒤 고문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가 축도했다.

김원주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이 주신 물질 앞에서 자신만을 생각해서는 안된다”며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예수님처럼 남을 위해 희생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이취임식 및 축하는 상임부본부장 박성근 목사(포항오천교회)의 사회로 영상시청과 조근식 목사의 이임사, 성시화기 인수인계, 김영걸 목사의 취임사, 공로패 전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안순모 목사(단비교회)의 축사, 내빈소개, 성시화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걸 신임 대표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성시화운동본부가 교회의 회복을 위해 구심점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영적인 문화운동을 위한 가교 역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신임 대표본부장은 지난 2003년 3월 포항동부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후 예장통합 포항남노회장과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장로회신학대학교 총동문회장 등을 지낸 바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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