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재 돋보기' 진행

국립경주박물관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문화재 돋보기’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28일 열린 ‘고대 금제품의 제작 특성’ 프로그램 모습.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재 돋보기’를 진행한다.

‘문화재 돋보기’는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야간 개장(오후 9시까지)에 맞춰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전시 담당자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31일 열리는 특별전시 연계 ‘한국 고대의 유리’를 시작으로 4월 28일 최선주 관장이 직접 해설하는 ‘장창골 미륵삼존불’을 비롯해 12월 29일 ‘삼국시대 금관의 제작 특성’해설에 이르기까지 10회의 다양한 문화재를 주제로 한 전시해설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프로그램 시작 시간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5시에 맞춰 해당 전시관 입구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문화재 돋보기’를 통해 신라의 문화재를 감상하고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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