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창업교육센터가 창업동아리를 모집해 창업아이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가 학생 창업을 위한 창업동아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계명대 산학인재원 창업교육센터는 오는 26일까지 창업동아리 신청을 접수 받는다.

매년 20개 팀을 선정해 시제품제작비 지원, 각종 교육 등 창업현실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동아리는 활동자금지원, 다양한 창업교육활동 등을 거쳐 매년 10~15개의 신규창업기업으로 배출되고 있다.

또한 팀 당 최대 2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돼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게 되고 내부심사를 통해 지식재산권의 출원가치가 있는 경우 출원비 전액을 지원 받을 수도 있다.

동아리 활동기간 중 시제품 제작이 완성된 경우 크라우드 펀딩에 필요한 프로세스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대표적인 기업인 제이샤는 창업동아리를 시작으로 디자인콘텐츠 아이템인 미스터두낫띵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KT·CJ·코오롱·맥도날드 등과 협업, 현재 10억 원의 매출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창업 3년차인 비네스트는 탄산발포음료 아이템으로 5억 원을 달성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창업동아리 중 ‘구이김’팀은 KC인증 진행과 사업자등록을 마쳤다.

‘호롱잡화점’은 한국의 전통을 살린 복주머니로 크라우드 펀딩 406%를 달성했다.

TIPPI팀은 사육곰 구출 프로젝트 굿즈 제작으로 크라우드 펀딩 202% 달성과 동물자유연대 협약과 기부를 마쳤다.

김정민 창업교육센터장은 “심각해지고 있는 취업난 속에서 창업을 하려는 학생들이 많다”며 “창업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며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학생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창업 이후에도 안전괘도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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