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해넘이 전망대.
대구시 남구 대명9동 행정복지센터가 ‘앞산 해넘이전망대까지 벚꽃엔딩’ 비대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이 개별적으로 가족, 친구 등 소규모로 벚꽃길을 걸으며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코스는 남구 대표 관광명소인 큰골 벚꽃길을 시작으로 앞산맛둘레길을 지나 앞산 해넘이전망대까지 걸으며 일몰과 앞산 주변 경관을 감상하는 구간으로 구성됐다.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은 사전에 참가신청을 한 후 행사기간 내 큰골 벚꽃길, 앞산 별자리이야기터널, 앞산 해넘이전망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인증사진과 참여 소감을 올리면 된다.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승구 동장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놓쳤던 아름다운 우리 마을을 감상하며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비대면·소규모로 안전하게 진행되는 만큼 봄기운을 만끽하면서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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