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2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2021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에 참여할 희망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4년부터 근로자에 대한 투자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올리고, 그 성과를 보상·공유해 근로자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중소기업을 찾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해왔다.

22일 현재까지 총 1609개사가 지정됐고, 올해 약 280개 기업이 추가로 지정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일반유흥주점업 등을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이다.

올해는 일반 국민이 인재육성 우수기업을 추천하는 ‘국민 추천제’도 새롭게 도입됐다.

국민 추천제를 통한 추천은 오는 4월 9일까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 내 ‘정책 → 국민추천 →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에 접속해 추천하면 된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s://sanhakin.mss.go.kr)에서 기업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매출액 증가율과 총자산이익률 등에 대한 정량평가를 실시하는 서면평가와 최고경영자의 인재육성 의지와 교육훈련 인프라 등을 살피는 현장평가를 거쳐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워크넷 인재육성형 전용채용관 입점 지원, 인재육성 우수 사례집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중소기업 일자리 평가 5점 가점부여, 일자리 창출 촉진 자금 신청, 병역지정업체 선정평가 시 2점 우대, 중진공 연수사업 참여 시 연수비용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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