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계명대가 제57회 세무사시험에서 합격자 6명을 배출했다.

최종합격자는 김도영(경영학전공 11학번) 김기나(여·회계학전공 08학번) 장준석(회계학전공 11학번), 김민규(세무학전공 14학번), 홍창환(세무학전공 09학번), 오세욱(세무학전공 11학번) 등 6명이다.

계명대는 1969년 공인회계사 1회 합격자를 시작으로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해 왔다.

1989년 지방대 중 공인회계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로 꼽혔으며 2002년은 개교 이래 가장 많은 공인회계사 6명과 세무사 5명의 합격자나 나왔다.

계명대는 비사고시원(명경재)과 회계학전공 지정스터디실(수경재)에서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비사고시원 명경재는 숙식을 하는 기숙형 고시반이고 경영대학 수경재는 출결을 확인하는 좌석형 고시반이다.

지난해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3명을 배출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비사고시원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손혁 교수는 “최근 들어 경영대학을 비롯한 다수의 학생들이 미래의 유망 직종인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시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세무전문가로서 기업의 판단과 의사결정과정을 수행하는 이들 자격증의 수요는 더욱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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