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공장의 활용도 및 효율성 제고를 돕는 등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진공 지원사업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한수원은 중진공의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한수원 유자격공급사 등 협력소기업의 기업 분담금을 지원해 기업 부담을 낮춰줄 계획이다.
긴급복구형(사업비 1000만 원)의 경우 기업분담금의 80%인 최대 400만 원까지, 성장연계형(사업비 4000만 원)은 기업 분담금의 50%인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영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스마트공장 구축 후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들에 이번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사업이 시의성 있는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선도해 온 한수원과 중진공 양 공공기관이 민간과 상생협력하는 또다른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