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진전문대 대학일자센터가 개최한 해외취업온라인박람회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영진전문대는 23일 기존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종료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올해 공모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모집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 시범 도입 후 2016~2020년에 운영된 대학일자리센터 후속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시대 청년층이 대학에서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이행을 지원한다.

센터 주요 기능은 청년특화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청년 진로탐색과 전문상담 지원, 취업컨설팅과 일자리 매칭 서비스 제공, 청년정책 체감도 제고, 지역청년고용거버넌스 기반 고용지원 서비스 제공 등이다.

졸업 후 2년 이내 졸업생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 일자리 발굴·매칭 기능을 강화한다.

여기에 진로탐색과 설계과정에서 필요한 청년특화 통합상담을 추가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대면·비대면으로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에 적극 나선다.

이에 따라 취업경력개발시스템 구축,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전담인력 배치, 특강과 상담은 대면에 더해 SNS기반 온라인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하다.

정석재 센터장은 “그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취업에서도 탄탄한 취업 성과를 얻었다”며 “새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진로와 취창업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손을 잡고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힘을 보탤 수 있는 현장 전문인력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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