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 보름 동안 경북·대구 지역 가구를 대상으로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가계금융복지조사는 2006년부터 시작해 2010년 이후 해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대상가구는 2277가구다.

전국적으로는 약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가구구성과 자산, 부채, 소득, 가계지출, 노후생활 등 19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 결과는 가계생활 수준과 변화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복지관련 정책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의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

이재원 동북통계청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조사를 진행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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