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이 일회용품을 줄인다는 취지에서 PC와 전광판을 활용해 고고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이상철 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이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운동 ‘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

25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이 총장은 장세용 구미시장의 지명을 받아 지난 23일 직원·학생 대표와 함께 캠페인에 참여했다.

친환경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일회용 안내판 대신 전광판을 활용했다. 이상철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고 장바구니 휴대하고’를 약속하며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갔다.

‘고고챌린지’는 탈 플라스틱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확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환경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들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행동과 해야 할 한 가지 행동을 약속하며 생활 속 탈 플라스틱을 위한 실천을 독려한다. 캠페인 이름인 고고챌린지는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와 해야 할 한 가지를 실천하‘고’의 각 ‘고’에서 나왔다.

이상철(앞줄 가운데) 금오공대 총장과 직원·학생 대표들이 고고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고고챌린지에 참여한 진기정 금오공대 공무원직장협의회 사무국장(홍보협력팀장)은 “캠페인을 통해 더욱 많은 분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철 총장은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모두 반드시 지켜야 할 인류의 자산이 바로 환경”이라며 “행복한 미래를 위해 인간과 환경을 배려하는 마음과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오공대는 이번 고고챌린지 이후에도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 및 환경보호를 향한 공감과 확산을 위해 교내 환경캠페인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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