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선별검사소 자료사진.

대구에서 사우나 관련,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 등 산발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져 신규 확진자가 17명 추가됐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7명 증가한 총 8843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수성구 5명, 동구와 달서구 각각 4명, 북구 3명, 남구 1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7명은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파악됐다. 안양과 화성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2명은 경북 경산 사우나 관련이다. 대구 접경지역에 위치한 사우나를 방문한 뒤 확진 사례가 잇따라 대구에서만 누적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또 전날 확진자가 2명 나온 동구 D사우나와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됐다.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 입국 직후 유흥업소를 방문해 집단 감염이 발생한 미국 입국자와 관련한 확진자도 1명 늘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1명과 이 확진자의 접촉자 2명도 확진됐다.

이밖에 1명은 경남 진주 확진자의 접촉자고 1명은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