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세계기상의 날 단체(좌측 두번째 민승기 교수)

포스텍(포항공과대)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가 23일 열린 ‘2021년 세계기상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기상청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이 기상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 해양에 대한 더 나은 이해와 해양과 기후 및 기상의 연계성에 중점을 두기 위해 ‘해양, 우리의 기후와 날씨’를 세계기상의 날 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 세계기상의 날_정부포상_수상사진(민승기 교수)

기념식에서는 기상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포스텍 민승기 교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원인 규명과 미래전망에 관한 연구를 선도하여 세계적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왕성한 국내외 학술 활동을 통해 국가 기후업무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세계기상의 날은 세계기상기구(WMO)의 발족(1950. 3. 23.)을 계기로 1960년 3월 23일에 제정됐으며, 올해 61번째 기념일을 맞이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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