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소년문화의집 전경 시안
대구 북구청이 지역 청소년의 복합문화공간인 ‘북구청소년문화의집’ 건설을 마치고 오는 29일 개관한다.

개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25일 북구청에 따르면, 북구청소년문화의집(칠곡중앙대로 561)은 강북에 처음 들어선 청소년수련시설이다.

지하1층∼지상5층 규모(연면적 2,979㎡)로 지어진 북구 최초 기능복합형 공공청사로, 사업비는 총 82억2400만 원이 투입됐다.

1층과 2층에는 읍내동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서고, 3층에는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운영된다.

4층과 5층에는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이 배치됐는데, 이곳에는 북카페와 동아리방을 비롯해 댄스연습실, 보컬연습실, 직업체험실 등 지역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문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북구청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을 위한 특성화된 프로그램도 실시해 지역 청소년의 역량 개발을 돕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강북 지역 최초로 청소년문화의집이 건립된 만큼, 앞으로 재능과 끼가 많은 우리 북구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청소년문화의집 개관 기념 특집 프로그램 ‘행복이 흐르는 북구’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인터넷( www.hcn.co.kr)으로 접속해 실시간 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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