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학진흥재단 지원받아 건립…250억여 원 들여 최신시설 갖춰

대구한의대는 25일 삼성캠퍼스 정문에서 지상 8층 연면적 1만659㎡ 규모 제2행복기숙사(한빛관, 252실 501명 수용)와 정문 준공식을 가졌다.개관 테이프커팅.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25일 삼성캠퍼스 정문에서 지상 8층 연면적 1만659㎡ 규모 제2행복기숙사(한빛관, 252실 501명 수용)와 정문 준공식을 가졌다.

정문 및 제2 행복기숙사는 학생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신세대 학생들의 트렌드에 적합한 기숙사를 건립해 학생들의 복지향상과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지병문)의 지원을 받아 건립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변정환 명예총장, 최영조 경산시장, 이기동 경산시의회의장, 이재수 총동창회장, 건축시공사 ㈜태왕이앤씨 노기원 회장, 사학진흥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캠퍼스 입구에 건립된 정문과 제2행복기숙사(한빛관)는 2017년 건립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숙사 건립 사업타당성을 검토한 후 한국사학진흥재단에 행복기숙사 지원사업을 신청해 선정됐으며 약 1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대구한의대는 25일 삼성캠퍼스 정문에서 지상 8층 규모의 제2행복기숙사와 정문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매직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있다.대구한의대.
제2 행복기숙사(한빛관)는 건축면적 3759㎡, 기숙사 252실 501명(일반 498명, 장애인 3명)을 수용하는 지상 8층 규모로 총 공사비 205억9800만 원을 투입, 학생들이 공부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최신시설을 갖추었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 식당, 강의실1실, 스튜디오 6실, 3D프린트실, 공작실, 편집실, 행정실, 매점, 경비실 △2층에서 7층은 관생실252실, 게스트룸4실, 각층 공동취사실, 공동세탁실 △8층은 약선 레스토랑, 푸드케어학부(약선전공)실습실, 회의실2실 등이 갖춰져 있다.

변창훈 총장은 “제2 행복기숙사(한빛관)와 정문은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만남의 광장, 각종 모임과 스터디, 동아리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돼 재학생들의 기숙사 수용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면학분위기를 조성, 교육의 질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우리 대학의 혁신과 번영의 시대를 여는 결실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