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자료사진.

대구에서 동구·경북 경산 사우나·수영장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발적 확산세가 이어져 신규 확진자가 18명 늘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8명 증가한 8861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동구 6명, 달서구 4명, 수성구·남구 각각 3명, 달성군·북구 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7명은 동구 사우나 관련이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방문한 뒤 세신사, 손님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대구 수성구와 경계 지역에 위치한 경북 경산 사우나와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대구에서만 18명이 됐다.

달서구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8명이 됐다.

전날 추가된 경기도 확진자와 관련한 확진자도 2명 추가됐다.

또 달서구 수영장, 고령산업단지 관련 확진자도 1명씩 늘었다.

이밖에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와 기존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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