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6일 군청 강당에서 경제·사회·환경 분야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성주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이날 이병환 군수(앞줄 오른쪽 일곱번째)와 김경호 성주군의회의장(앞줄 왼쪽 일곱번째)과 관계자들이 창립총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제공
‘성주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발전협의회)’가 지난 26일 성주군청 강당에서 공식 출범했다.

2012년부터 깨끗한 성주 만들기 사업을 주축으로 군민의 환경의식 변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성주군 환경지도자회가 ‘성주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확대·개편됐다.

인구 증가와 경제성장으로 파생되는 전 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자연과 공존하며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데 기여하고자 민관 협력 네트워크 체계로 구축됐다.

이날 발전협의회 창립식에는 이병환 군수와 김경호 성주군의회의장, 이수경·정영길 경북도의원, 성주군의원, 권순태 경북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양준화 전국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오수길 고려사이버대 교수 등이 참석, 미래 지향적인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명길 성주군회장은 “성주군의 특색에 맞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의 설정과 함께 실천사업을 적극추진 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군수는 “민관이 서로 협력해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사회 안정과 통합 그리고 환경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오늘 창립식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환경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