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수 제14대 대구시의사회 회장.

정홍수 신임 대구시의사회 회장은 지난 25일 ‘제4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인준을 받아 4월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정 신임 회장은 대구고와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 정홍수내과의원을 개원했다. 2000년 서구의사회 임원 활동을 시작으로 2015년 서구의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대구시의사회 부회장, 대구의사회 봉사단장, 대구시의사회 코로나19 백서발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 신임 회장은 “현재 정부의 일방적인 규제와 원칙 없는 의료정책 강행,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긴 고통의 터널에 갇혔다”며 “어떤 사태에도 의연하게 의사회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 권익 보호와 소통을 지상과제로 삼아 하나 되는 의사회를 만들고, 쉽게 부러지지 않는 신뢰와 협력의 화살 묶음으로 6000여 대구시의사회 회원을 위한 새로운 의사회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김정철(김정철성형외과의원) 신임 대의원 의장도 선출됐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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