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9일 오후 성주군청 강당에서 대구 달서구와 도·농 상생교류협약식을 체결하고, 양 기관단체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홍석준 국회의원,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병환 성주군수, 전수곤 성주군의회 부의장
성주군은 29일 오후 성주군청에서 이태훈 달서구청장, 홍석준 국회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 상생교류 협약을 맺고 양 자치단체의 결속을 다졌다.

성주군과 달서구는 2019년 자매결연협약을 맺은 후, 민간 사회단체인 새마을회와 체육회가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하고, 농산물 전시판매장 운영, 성주 아라월드 입장료와 휴양림 이용료 할인, 국비 공모사업 공동대응 등 지속적인 민·관 교류가 이어져 왔다.

지난해부터 논의되던 휴양림 이용료감면뿐만 아니라, 도·농 인력지원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농산물 직거래 판로 확대 등 양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인구 56만 명의 지자체인 달서구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참외를 비롯한 농산물 판로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홍석준 국회의원은 “휴양림 이용료 감면과 성주군-계명대학교 관학협력 강화 등 양 자치단체의 교류를 위해 노력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주군과 달서구의 긴밀한 우호 관계가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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