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마을에 연말까지 구축

포항시청사 전경
포항시가 올해 말까지 정부디지털 뉴딜사업인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사업과 연계한 인터넷 소외 농어촌지역 15개 마을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어촌 초고속인터넷망 고도화 사업은 어디에서나 인터넷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마을 중심부와 인근 가구 앞까지 광케이블, 광단자함, 통신주 등을 설치해 100Mbps 이상 초고속 인터넷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총 지방비 7200만 원을 투입하고 분담비율 매칭펀드식으로 정부 20%, 도 6%, 시 14%, 사업자가 60%를 부담해 구축한다.

2010년부터 정부 및 지자체사업으로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계속 구축해 왔으며, 올해 15개 마을 구축 완료 시 행정리 100여 개 이상의 마을에 초고속인터넷망 기반시설이 마련되는 것이다.

또한, 내년에도 농어촌 소외지역 15개 마을을 선정·확대 구축하고, 2025년까지 계속적으로 소외지역을 찾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읍·면 지역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환경 조성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수원 데이터정보과장은 “농어촌 소외지역의 초고속망인터넷 확대사업으로 정보 소외지역의 생활환경 개선 등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보서비스 이용 등 접근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정보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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