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주차빌딩 준공식이 30일 열리고 있다. 김천시

김천시청사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을 위한 김천시청 주차빌딩이 30일 준공했다.

시에 따르면 주차빌딩은 민선 7기 김충섭 시장의 우선 공약 사항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96억 원이다.

연면적 8214㎡로 5개 층으로 조성된 주차빌딩 지상 2층 1074㎡(325평)은 기존 사무실의 공간 협소로 인한 각종 민원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사무실로 조성해 2월 말 청렴 감사실 이전을 시작으로 자원순환과, 원도심재생과, 도로철도과, 미래혁신전략과 5개 부서가 이전을 완료했다,

3층에서 5층까지는 7140㎡(2160평)로 주차대수 310면의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현재 김천시청 주차장은 시청 전면 민원인 전용 100면, 직원 전용 100면, 이밖에 보건소 15면, 의회 청사 106면이 있지만, 주차장 부족에 따른 민원불편해소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신축된 주차빌딩을 직원 전용으로 하고, 시청 전정의 주차장 200면을 민원인 전용으로 운영해 민원인들의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주차빌딩 건립을 위해 그동안 주차 불편을 감수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정으로 살기 좋은 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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