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제진흥원.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창업 등을 지원하는 2020년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 만족도 92.5점이라는 매우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12월에 기관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전화를 이용해 1420명 표본 중 492명이 응답해 이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

지원서비스 제공 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지원사업 추천의향(94.2점)이며 사업담당자 신뢰도(92.8), 사회적책임(92.7), 업무처리 (92.6) 순으로 나타나 기관과 고객간 두터운 신뢰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가장 많이 느낀 사업은 채용 인건비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사업이 가장 높았다.

이어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위해 복지포인트를 지원하는 경북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 채용 우수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일자창출 우수기업지원사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대면을 통한 지원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수년 전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언택트 관련 지원서비스(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정책자금 접수시스템 등)를 제공해 고객만족도 증가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전창록 원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의 재도약을 위해 새롭고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 및 추진으로 고객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최고의 CS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전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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