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석 신임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대구경북니트공업협동조합 김강석 이사장이 30일 제9대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으로 위촉됐다.

2007년부터 2년마다 위촉하는 ‘지역중소기업회장’은 무보수 명예직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단합과 화합을 이끌고 사회적 책임과 봉사, 희생의 자세로 지역 경제단체와 중소기업계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강석 신임 회장은 앞서 사회공헌 등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지역 중소기업계의 신망을 얻었고, 대구·경북의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을 위해 봉사할 적임자로 추천돼 선정위원회에서 이견 없이 위촉됐다.

임기는 오는 2023년 2월 28일까지다.

김 신임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주 52시간 제도 도입,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으로 중소기업기반의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는 대구·경북이 더욱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며 “지역경제가 회복되고 실효성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고, 지자체와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대표성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와의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 13개 지역 중소기업회장을 위촉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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