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경북·대구 경기 '보합'…전년 4분기와 비슷한 수준
올해 1분기 경북·대구 경기 '보합'…전년 4분기와 비슷한 수준
  • 박무환 기자
  • 승인 2021년 03월 30일 20시 56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3월 31일 수요일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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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대경본부, 지역 경제보고서
올해 1/4분기 중 대구경북(이하 대경)권 경기는 전년 4/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 동향을 보면 제조업이 4/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나, 서비스업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 동향은 수출이 증가하고 설비투자가 소폭 증가했으며, 소비와 건설투자는 4/4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한국은행 대구 경북본부(본부장 이상엽)가 대구 경북 지역 내 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은행 지역 경제보고서(2021년 3월 호-대경권 부문)에서 나타났다.

1/4분기 중 제조업 생산은 전년 4/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휴대폰, 디스플레이가 소폭 증가하였으나 섬유는 소폭 감소하였다. 기계장비와 철강은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1/4분기 중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4/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되었다.

숙박·음식점업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 됐던 전 분기의 기저효과, 경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여행 대체효과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 부동산업은 주택 가격의 상승, 정부의 조정 대상 지역 지정 등으로 주택거래량이 줄어들면서 감소했다.

1/4분기 중 소비는 전년 4/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초부터 높은 수준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 되는 가운데, 소비심리는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내구재는 신모델 차량 인기 지속,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등에 힘입어 승용차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가전제품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내생활 증가 등으로 판매가 늘어나면서 소폭 증가했다.

올해1~2월 중 취업자 수(월 평균)는 전년 동기 대비 7만8000명 줄어 4/4분기(4만 명 감소)에 비해 감소 폭이 확대됐다. 업종별로 보면 사업서비스업, 농림어업 등은 증가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제조업 등이 큰 폭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시일용근로자 등 임금근로자와 무급가족종사자 등 비임금근로자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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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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