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경북일보DB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 늘었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5명 증가한 8926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8명, 동구 3명, 북구 2명, 남구와 달성군 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중구 부동산 홍보 판매 사무소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은 30명으로 늘었다.

달서구 지인 모임과 관련해서도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은 9명으로 늘었다. 미국에서 돌아온 뒤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남성이 유흥업소를 방문하면서 집단 확진으로 이어졌다.

또 1명은 전날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와 n차 감염자도 3명 더 나왔다.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4명과 이들의 접촉자 4명도 추가 확진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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