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정보화교육과정은 최근 온라인 개학 등으로 발생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이메일 계정 개설 및 전송, 하이코리아(외국인을 위한 전자 정부) 이용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컴퓨터 활용 기초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베트남 출신 교육생 A씨는 “올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엄마인 제가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해 학교의 온라인 수업을 걱정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아이의 공부 지도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안연희 센터장은 “언택트 시대에 정보 격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이번 교육이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 앞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지원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