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1일 오전 대구 중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대구시는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에 따라 1일부터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15만8000여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

대구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9시 26분 중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권 시장은 예방접종 후 시장실로 바로 업무에 복귀했으며, 별다른 이상 증세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50분께 권 대구시장은 75세 이상 어르신 첫 접종이 이뤄지는 대구광역시 중구 예방접종센터(대구 동산병원)를 방문해 접종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현장 상황을 청취했다.

대구시는 1일 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접종을 시작하며, 이후 백신 공급상황에 따라 8일에는 동구, 달서구, 15일에는 서구, 북구, 수성구 등 지역 예방접종센터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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