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지도사 1급 양성교재 표지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산림치유지도사 등급별(1급·2급) 양성교재 2종의 개정본을 지난 30일 발간했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숲의 건강증진 혜택을 치유의 숲과 같은 산림치유 일선에서 국민에게 전달하는 전문인력이다.

산림치유는 경관과 향기 및 피톤치드 등 숲의 다양한 자연요소를 치유인자로 활용해 인체 면역력과 심신건강의 증진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2011년 관련 자격 제도가 법제화된 이후 현재(2021.2월 기준)까지 산림치유지도사는 총 1770명(1급 316, 2급 1454)이 양성됐다. 매년 약 700명이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2500명 정도가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산림치유지도사 2급 양성교재 표지
산림치유지도사 등급별 양성교재는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에서 이뤄지는 양성교육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2014년도에 최초 발간됐다.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은 총 22개소(1급 9. 2급 13)이다.

이번 양성교재 개정본은 그동안 산림치유 분야의 발전에 따른 다양한 사례 및 동향을 양성교육 내용에 담기 위해 제작됐다.

최초 양성교재 집필진이 참여하고 국내 최고의 산림치유 전문가들이 개정 작업을 주도했다. 따라서, 이번 개정본은 기존 양성교재의 중심 내용과 일관성을 유지한 가운데 발전 현황을 반영하게 됐다.

‘산림치유지도사 등급별 양성교재’는 비매품이며,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 휴양복지 → 산림치유지도사 → 산림치유지도사 자료실)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산림청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이번 개정본이 앞으로 산림치유지도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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