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보건소는 1일 농촌지역 음독 자살 예방과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호미곶면 강사2리 마을회관에서 생명사랑마을조성사업 설명회 및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을 가졌다.

포항시남구보건소는 1일 농촌지역 음독 자살 예방과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호미곶면 강사2리 마을회관에서 생명사랑마을조성사업 설명회 및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을 가졌다.

생명사랑마을조성사업은 농촌지역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과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해 농촌지역 자살률 감소와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농약안전보관함에는 잠금장치가 있어 농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해 충동적인 음독자살예방을 예방할 수 있으며,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위급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포항시남구보건소는 1일 농촌지역 음독 자살 예방과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호미곶면 강사2리 마을회관에서 생명사랑마을조성사업 설명회 및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을 가졌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은 현재까지 3개 읍·면지역(동해면·오천읍·구룡포읍) 총 229가구에 보급이 완료됐고, 올해는 호미곶면 강사 1·2리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60개가 보급됐다.

김대현 건강관리과장은 “농약안전보관함 사용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음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신건강검진·자살예방교육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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