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청송 화목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아 최원혜 교장이 100주년 기념 훈화를 하고 있다. 청송 화목초 제공

청송 화목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1921년 4월 1일 청송군 현서면에 화목 공립 보통학교로 개교한 화목초는 지난 2월까지 총 520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40여 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이날 100주년 기념식에는 화목초 학생과 교사들이 모여 100년 전 학교 설립 목적과 시대 상황을 되새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코로나 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큰 행사 없이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최원혜 교장은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오늘 우리 학교 개교 10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날에 긴 세월을 견디어온 화목초등학교가 자랑스럽고 긍지가 느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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