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4억원 들여 2025년 완공…최첨단 디지털 체험관 등 구성

경주시는 보문단지 입구 동궁원 인근 6만 7965㎡ 부지에 사업비 384억 원을 들여 제2동궁원인 ‘식물원(라원)’을 조성한다. 사진은 ‘식물원(라원) 조성사업’ 조감도.
경주시가 사업비 384억 원을 들여 제2동궁원인 ‘경주 식물원(라원)’을 조성한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동궁원 인근 보문동 3-3번지 일원 6만 7965㎡ 부지에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경주 식물원(라원)’을 조성키로 하고, 이달 중으로 착공한다.

시는 ‘경주 식물원(라원) 조성사업’을 통해 거울연못, 최첨단 디지털 체험관, 사계절 초화원, 꽃·나무 정원, 전시·연출공간 등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경주 동궁원은 명실상부한 지역의 관광명소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달 중 조경·토목공사를 시작으로 본 사업의 첫 삽을 뜰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 등에 전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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