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책 속 한국어 표현을 익히는 과정으로 진행한다.
또한 내국인 가정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구미도서관은 2020년에도 ‘책과 함께하는 다문화 서비스 사업’을 운영해 다문화가족이 지역 사회와 문화에 적응하는 데 기여하고, 내국인들에게는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1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된 구미도서관은 세계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성숙한 시민사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배경규 관장은 “다문화가족이 책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익히고 지역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며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