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소나무류 이동단속 초소를 운영한다.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소나무류 이동단속 초소를 운영한다.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은 1㎜ 내외의 선충이 나무 조직 내부로 침입해 빠르게 증식하고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시켜 나무를 시들어 말게 죽게 하는 병이다.

이에 따라 군은 도평, 현서 덕계 2개 초소에 근무자를 배치하고 본격적인 소나무류 이동단속에 나섰으며, 관내에서 이동 중인 소나무류의 미감염확인증, 검인 등을 확인하고, 소나무류 취급업체(자)에 대한 소나무류 원목 등의 취급,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확인 등의 단속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소나무류 이동단속과 더불어 헬기·드론 등을 활용한 항공예찰 및 지상 정밀예찰도 펼쳐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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