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아트 공모전 포스터.
포스코건설이 대학생과 서울 문래동 소공인을 대상으로 아파트 단지를 장식할 스틸아트 공모전을 갖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신진작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 대한 창작기회 제공과 문래동 소공인들에게 새로운 일감 창출을 목표로 이뤄진다.

이번 공모전 출품 자격은 전국 대학교 3학년 이상 학생과 문래동 소공인들이며, 5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한 달간 작품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더샵 브랜드에 걸맞는 스틸아트 디자인을 제작도면 등과 함께 이메일(corporatecitizenship@poscoenc.com)로 제출하면 된다.

포스코건설은 1·2차 심사를 통해 6팀을 선정한 뒤 문래동 소공인과 팀을 이뤄 포스코 철강재를 활용해 스공모전 최우수작(1점)에는 300만원, 우수작(2점) 각 200만원, 장려작(3점)에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수상작 6점과 포스아트 액자로 제작된 본선 진출작 18점은 서울 더샵갤러리에 2주간 전시되며, 수상작은 전시회가 끝나면 준공을 앞둔 더샵 아파트 단지의 로비와 커뮤니티 공간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회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들은 더샵 인천스카이타워·청주 더샵퍼스트파크 등에 설치돼 입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공모전에 참여한 여러 사회구성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같이 짓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여러 사회계층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5일부터 포스코건설 홈페이지(www.poscoenc.com) 및 인스타그램, 기타 온라인 공모전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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