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5일부터 ‘풍기 룰루랄라놀이터’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영주시는 5일부터 ‘풍기 룰루랄라놀이터’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룰루랄라놀이터’(풍기읍 성내리 105-1)는 경북도 농어촌 소규모농어촌 어린이놀이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특히 ‘룰루랄라놀이터’는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놀이터 설계단계부터 지역의 아동을 포함한 주민협의체가 3차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조성과정에 함께 참여했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4억3500만원(도비 1억원, 시비 3억 1000만원, 세이브더칠드런 2500만원)을 투입해 프로그램실 2곳과 다락방 등을 갖췄다.

‘룰루랄라놀이터’는 세이브더칠드런으로부터 1년간 운영비(2400만원)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돌봄교사 2명이 상주하며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소제공, 방과 후 돌봄, 독서지도, 놀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평일 4시간(오후 2시~6시)을 운영하며, 방학 중 에는 6시간(오후 1시~7시)을 탄력적으로 운영예정이다.

김명자 아동청소년과장은 “놀이터의 운영으로 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동들이 놀이공간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경북 최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돌봄센터 운영 등을 통해 아동친화적 인프라 구축으로 아동이 살기좋은 영주 건설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 재 인증을 추진 중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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