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로봇인형을 소개하고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2일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 2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말동무 인형(AI 로봇)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어르신 말동무 인형 시범운영은 경상북도에서 ‘경북 할매, 할배 로봇 친구 만들기 사업’을 한국 로봇진흥원에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면서, 참여기관인 청도군에 3개월간 시범운영을 가지는 것이다.

어르신 말동무 인형은 홀몸 노인들에게 뇌 활동 놀이, 능동대화, 노래, 약 복용 관리 등으로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생활 편의를 제공해 우울증, 치매, 자살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청도군은 지난 2일 가정 방문을 통해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들에게 어르신 말동무 인형(AI 로봇)을 소개하고 사용방법 및 궁금한 사항 등을 안내했다. 지속해서 어르신 말동무 인형(AI 로봇)의 활용도와 만족도를 체크 하고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확대 발굴하고 추진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