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CHANGeUP GROUND 조감도.
포스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근환)가 4년 연속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스코가 운영하는 전국 최초 ‘민간 자율형 창조경제혁신센터’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템이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총 10명(만 39세 이하 청년 6명, 만40세 이상 중장년 4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한다.

예비창업패키지 선발자에게는 역량강화교육 16시간·심화교육 16시간 등 모두 32시간의 참여자별 맞춤 창업교육과 50명의 창업·경영 전문가인 전담멘토들의 전문가 멘토링·스타트업 페스티벌·모의 IR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최대 1억원(평균 5천1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단계별 사업화 지원·판로 지원·네트워크·투자 연계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포스코가 운영하는 기술기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포스코 아이디어마켓 플레이스(POSCO IMP)’ 참가 지원과 예비창업패키지 졸업후 ‘범포스코 벤처기업’풀에 소속돼 포스코의 후속지원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K-Startup 홈페이지(https://www.k-startup.go.kr) 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되며, 접수 시 주관기관을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로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김근환 센터장은 “센터가 보유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으니 전국의 우수한 예비창업자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창조경제센터는 포스코가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포항 지곡동 벤처밸리 내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공간인 ‘포항 CHANGeUP GROUND’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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