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
대구 서구청은 이달부터 투명페트병 교환보상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 25일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확대 시행을 앞두고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행정복지센터는 투명페트병 1㎏을 모아오면 두루마리 화장지 1롤로 교환해준다. 투명페트병의 내용물은 비우고 헹군 후 라벨지를 떼고 압착해야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생원료로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플라스틱과 혼합배출 되고 있어 재활용이 어려웠다”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청은 폐건전지 10개당 새 건전지 1세트, 종이팩 1㎏당 화장지 2롤, 폐형광등 10개당 화장지 2롤로 교환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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