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자문위원회를 결성했다. 통합신공항 건설의 순조로운 진행과 성공에 필요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추진단은 6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자문위원회 결성 창립총회를 진행했다.
자문위원회에는 특별·자문위원을 포함한 60여 명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했다.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과 안경은 시의회 특위 위원장, 김지만·윤기배 대구시의원,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 등 선출직을 비롯해 김수진 대구관광협회 회장, 김성호 영대병원장, 신재득 대구시 체육회 사무처장, 이재활 장애인체육회장 등도 통합신공항 건설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들은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보류 문제와 지역 간 민간단체 교류 확대, 향후 종전부지개발 및 이전 문제 등 민간단체의 역할을 강화하는 일에 앞장설 예정이다.
추진단 서홍명 집행위원장은 “통합신공항 대경특별법의 보류로 시민의 사기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이전 자체가 무산된 줄 아는 시민도 있다”며 “자문위원회는 시민에게 힘을 북돋워 주고, 당면한 특별법 제정·통과와 대구·경북 간 협력방안 모색 등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창립총회 후 특별법 통과를 위한 대규모 시민 참여 행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기자명 전재용 기자
- 승인 2021.04.06 18:48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07일 수요일
- 지면 2면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