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경비에 일반경찰관 배치…해안경제과학과 등 병행 추진

울릉도·독도를 수호하는 울릉경비대가 경찰관 부대로 새 출발 했다.사진은 독도전경.
울릉도·독도를 수호하는 울릉경비대가 경찰관 부대로 새 출발 했다.

6일 울릉경비대에 따르면 오는 2023년쯤 정부의 의무경찰 폐지 방침에 따라 울릉도·독도지역 해안경계 임무가 경찰관기동대로 새롭게 개편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독도경비대 경력 교체식.사진 경북지방경찰청.
이로써 지난 2월 5일부터 독도에도 일반경찰이 배치돼 임무를 수행 중이며 지난 3월 18일 울릉경비대를 경찰관 부대로 새 출발을 알리는 창설식도 가졌다.

아울러, 울릉도·독도 해안경계 과학화 사업이 함께 추진됨에 따라 경비·보안시설 또한 한층 더 강화됐다.

윤동춘 경북경찰청장은 “앞으로도 경북경찰은 울릉도·독도지역 해안경계 임무를 빈틈없이 완벽히 수행할 것이며, 특히,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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