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서포터즈 평가보고서 작성 등 교육…11월 말 결과 발표

상주시 특산품인 명주·옹기 등에 사용될 ‘슬로시티’ 상표. 상주시제공
상주시가 5년마다 인증되는 ‘국제 슬로시티’ 회원 도시로 3회 연속 인정받기 위해 인증 평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공무원 서포터즈 60여 명을 대상으로 슬로시티의 정신과 이해를 돕고 평가보고서 작성 등을 교육했다.

중점 교육 내용은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제시한 72개 기준 항목이다.

‘슬로시티’는 공해 없는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을 잘 보호하면서 ‘느림의 삶’을 추구하려는 국제운동이다.
지난 6일 ‘2021년 슬로시티 공무원 서포터즈 교육’을 통해 상주시 관광진흥과 주관으로 60여 명의 상주시 서포터즈들에게 슬로시티의 정신과 평가보고서 작성 요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상주시제공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과별 서포터즈들이 △에너지 환경정책 △생활 환경 및 인프라 정책 △도시 삶의 질 정책 등에 대해 작성한 보고서를 취합해 5월 말까지 ‘한국 슬로시티’ 본부로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어 6월 중 인증 평가를 거쳐 올해 11월 말까지 최종 통보받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제 슬로시티’ 인증을 받으면 국내 16개 시장·군수 협의회를 통해 시·군 간의 정책과 축제를 교류하고, 상주시의 상품 출하 시 슬로시티 상표를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상주시는 지난 2011년 6월 ‘국제 슬로시티’로 첫 인증 받은 후 2회 연속 10년 동안 회원 도시로 가입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제적인 품질인증인 슬로시티는 상주시의 상표 가치 향상과 홍보에 좋은 기회다”며 “재인증 승인을 위해 공무원 서포터즈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