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초등학교 학생들이 봄을 맞아 화산면‘달코미 딸기농원’에서 딸기 따기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대창초등 제공)
영천시 대창초등학교(교장 임진성) 학생들이 지난 6일 화산면에 위치한 ‘달코미 딸기농원’에서 딸기따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교 측은 학년별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사전에 다양한 식물이 자라는 모습에 대해 주변을 관찰하거나 조사 후에 현장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은 친환경적인 수경재배 방법으로 자라는 딸기의 잎, 줄기, 꽃 등 다양한 모습을 탐색하고 잘 익은 딸기를 고르는 방법과 딸기 따는 방법을 배웠다.

벌을 이용해 자연 수분(꽃가루받이)이 이루어지는 특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고 달콤한 딸기를 바구니에 담는 생생한 체험을 실시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식물의 한 살이 과정을 보며 우리가 자라는 모습과 조금은 닮아있는 또 다른 작은 생명이 자라는 모습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껴보는 시간이었다”거나 “정성으로 가꾸어 우리 식탁까지 올라오는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귀한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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