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7일 오후 청렴도 향상 및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의정연수’를 가졌다.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7일 제28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준영·김성조·주해남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짚었다.

이준영 의원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기업들의 환경오염 우려’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발전방안을 제시했으며, 김성조 의원은 ‘관광발전과 연계한 문화·예술 지원사업’ 정책의 문제점 및 박물관 건립을 제안했으며, 주해남 의원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 지원’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의회는 이날 임시회를 시작으로 상정된 각종 조례안 등에 대한 각 상임위별 심의에 들어갔다.

또 이날 개회식이 끝난 뒤 오후부터 청렴도 향상 및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의정연수’를 가졌다.

의회내에서 열린 이번 의정연수는 최인혜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소장으로부터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대한 주요내용과 대응방안에 대해 교육을 받았으며, 박연정 강사로부터 의원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실제 위반 사례에 대해 다양한 설명을 들었다.

정해종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커진 만큼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갖춰야 한다”며 의정역량 강화를 강조한 뒤 “시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올바른 청렴의식을 함양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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