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조대엽)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경북도청 대회의실에서 ‘한국판 뉴딜 경청·공감 대구 경북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판 뉴딜 경청·공감 대구 경북 대토론회’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안동시와 함께 공동 주최한다.

한국판 뉴딜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 차원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현장에서 국민의 의견을 듣는 한편, 각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 기반 공동체운동의 주체로서 새마을 운동이 지역사회에서 한국판 뉴딜에 적극적으로 참여 및 협력할 것을 공표하는 선언식과 한국판 뉴딜 대구경북 지역자문단 출범식 , 그리고 수소경제·지역경제·사회적 대화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구경북에 이어 전북, 강원, 부산경남, 충북, 제주, 서울 경기 등 약 7여 차례에 걸쳐 지역사회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경청·공감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한국판 뉴딜과 수소경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맡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수소는 친환경 에너지이면서 에너지 저장 수단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성장동력이다”며 수소 경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한국판 뉴딜과 수소경제’를 주제로 열린 두 번째 토론에서는 김승완 수소경제위원회 위원, 이승대 대구광역시 혁신성장국장, 김한수 경상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의 발제와 전문가 패널토론이 열린다.

김한수 경상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경북의 미래가 수소에너지에 달렸다”고 하면서 경상북도 수소사업 추진경과와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현황 등과 경상북도 수소산업 육성 조례에 대한 주요 내용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승대 대구광역시 혁신성장국장은 대구 수소경제 추진현황을 발제하면서, 대구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과 K-R&D캠퍼스 건립 및 효율화 운영, 수소 생태계 조기 활성화 등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힌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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