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종교시설, 사우나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이 늘었다.
8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0명이 많은 9041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달서구·수성구·북구·동구 각 2명, 남구·달성군 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2명은 경산 소재 사우나 관련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7명이 됐다.
또 2명은 북구 동천동 수정교회 관련, 1명은 바른법연구회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가 각각 25명, 9명으로 늘었다.
가족이 경북 포항을 방문한 뒤 잇달아 확진된 포항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더 나왔다.
이밖에 전날 감염경로 불상으로 분류된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경산 요양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 기자명 곽성일 기자
- 승인 2021.04.08 09:10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0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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