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 이상만 기자
불특정다수를 향해 폭력을 행사한 10대 폭력범이 쇠고랑을 찼다.

8일 예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예천 신도시(호명면) 등에서 불특정다수를 향해 폭력을 휘두르던 10대 A(18)씨가 경찰에 붙잡혀 지난 5일 구속됐다.

A 씨는 지난해 9월 예천읍 한 편의점 앞에서 쳐다본다는 이유로 B 씨를 때려 골절상을 입혔다. 또 비슷한 이유로 행인에게 소주병과 벽돌로 내리쳐 상해를 입히는 등 불특정 다수를 향해 9건의 폭력 등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이 같은 비슷한 범죄가 연속적으로 신고 접수되자 목격자와 CCTV 영상 등을 확보·분석해 A 씨를 특정하고 탐문 수사를 통해 거주지를 확보하고 수사망을 좁혀나가자 A 씨가 자수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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